처음에 보자마자 이거다! 싶었어요. 밋밋한 사각형 천 가방이 아니라 모양이 예쁘게 잡힌 복조리 형태의 컨버스 스타일이라서 말 안하면 강아지산책 가방인거 모르더라고요 ㅋㅋㅋ 신랑한테 강아지산책 가방이라니까 말 안했으면 몰랐다며 놀라워했습니다 ㅎ 배변봉투칸이 따로 있어서 똥츄(?)가 이리저리 굴러다니지 않고, 조그만 구멍으로 쏙쏙 뽑아쓸 수 있오서 편했어요. 요즘 외출할 때 간단하게 들고다니기 적당한 사이즈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, 아이 물병, 물티슈, 휴대폰, 그외 간식들 넣어도 넉넉한 사이즈! 안에서 물건이 굴러다니지 않고 자리 잘 잡고 있어서 오히려 큰 가방 들고 다니는것보다 편했어요~ 저는 어깨로 메는게 편해서 크로스 하나 준비했고요, 엄마 따라쟁이 우리 꼬마 공주님이 분명히 자기도 들겠다고 할게 뻔해서 베이직도 하나 준비했습니다. 어쩌다보니 딸이랑 커플템이 되었네요 ㅎㅎ 예쁘게 잘 쓸게요!

(2023-11-15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